"체력왕 아무나 하나?

- 대구체력인증센터 다문화가족ㆍ성인ㆍ어르신 체력왕 시상식 개최 -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근)에서 운영중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설치되어있는 국민체력100 사업「대구체력인증센터」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본 센터에서 체력 측정과 처방을 받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성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지난 19일(화) 달서구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체력왕 선발대회는 지역민들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력증진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효과 및 성과 분석을 통해 상시 체력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150여명과 성인,어르신 25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하여 개인별 체력상태를 측정하여 신체질량지수(BMI), 건강관련체력, 운동 관련체력 등 3가지를 합산 백분율을 적용하여 분야별 체력상태가 우수한 체력왕 12명을 선발하여 시상하게 되었다.

 

다문화가족 최우수 수상자는 권순만(한국,남,48세), 우수상에는 추해화(중국,여,36세), 김재일(한국,남,50세), 장려상 박중권(한국,남,52세), 쑨찡(중국,여,22세), 이철재(한국,남,55세) 선발되었고, 성인 및 어르신 분야에서는 최우수 이은희(여,44세), 우수상에는 박영진(남,74세), 조효준(남,53세), 장려상에는 김영호(남,65세),김현호(남,55세), 도도환(남,64세)씨가 선정되었으며, 시상품으로 10~2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전달하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다문화 가족 최우수 수상자 쑨찡씨는 ‘다문화축제 행사장에서 대구체력인정센터를 알게 되어 체력상태를 알고자 참여하여 전문처방사의 1:1맞춤 운동처방으로 건강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만으로 좋았는데 이렇게 최우수 체력왕이라는 타이틀을 받게 되어 기쁘고 달서구청에 고맙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고,

 

또한 어르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박영진씨는 ‘체력측정뿐만 아니라 이렇게 푸짐한 상을 주는 줄 알았다면 앞으로 더 열심히 체력을 다져 내년도에는 꼭 최우수상을 받아야 겠다’라고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5일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대구체력인증센터’는 11월 현재 4,457명(체력측정 4,103, 체력증진교실 354명)으로 1일 평균 25명이 찾고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며, 다음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내년 2월초에 재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민들의 건강도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대구체력인정센터」는 짧은 기간내 지역의 건강도우미로 활동하면서 지역민들의 참여 속에 전국 14개 체력인정센터중 본 센터가 상반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연말에 있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다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또한 지역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우선으로 구정 정책에 반영하여 건강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